[보은=내외뉴스통신] 김두환 기자 ·

보은군 종곡초등학교(교장 김홍석)는 지난 15∼16일, 학교 내 다양한 공간에서 ‘해피 드림 종곡 가족 캠프’를 실시했다.

‘해피 드림 종곡 가족 캠프’는 매년 여름 방학식 전날과 당일에 1박 2일간 진행하던 행사였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간소화 했다. 장소를 학교로 한정하고, 학부모님이나 이웃 주민의 참여를 제한하고 방역 수칙을 지키며 실시했다.

첫째 날에는 재능발표회를 시작으로 환경 사랑 알뜰장터, 실내 놀이를 진행했다.

재능발표회에서는 피아노 연주, 사물놀이, 무용, 플루트, 기타 등 1학기 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는 시간이었다.

비록 학부모를 초대하지는 못했으나,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 문자메시지 등으로 공개했다.

둘째 날에는 보물찾기, 운동장 놀이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공연팀 ‘로보트로닉 하모닉스’의 공연을 관람한 후 공연팀의 진로직업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종곡 가족 캠프의 목적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서로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방과후학교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통해 갈고 닦은 악기 연주, 무용 등을 뽐내고 칭찬하는 데 있다.

학교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환경교육 ▲놀이 활동 ▲예술 교육 ▲진로 교육 등이 2일간의 일정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즐겁게 놀면서 예술 감각과 환경 감수성을 기르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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