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지원과 보성군 현안 사업 적극 지원 요청

▲김철우 보성군수가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만나 보성군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사진제공=보성군)
▲김철우 보성군수가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만나 보성군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사진제공=보성군)

[보성=내외뉴스통신] 최철호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가 지난 18일 전남 수해 현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만나 주말 회동을 가졌다.

김철우 군수는 송영길 대표에게 당 차원에서 수해복구 지원과 보성군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보성군이 제안하고 순천시가 함께하는 ▲여자만 국가갯벌 해양정원 조성사업(2500억 원),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 등이다.

김철우 군수는 송 대표와 여자만 국가갯벌 해양정원 조감도를 보면서 사업 계획과 청사진을 공유했다.

특히, 기후와 환경 부분에서 갯벌의 가치에 대해 설명하면서 깨끗한 해양생태계를 지속하여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갯벌을 활용해 지구 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국가어항 지정 타당성 조사 결과 개발여건, 관광 현황, 경제성 분석 등 전 분야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우선순위 상위권 지정여건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어항 총량제로 인해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지 못하고 있는 보성군 율포항을 국가어항으로 지정하기 위하여 총량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송영길 대표는 “보성군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요청한 사업들의 필요성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면서 “당차원에서 협조할 수 있는 부분들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남해안 최대 해양레저 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위해 ▲율포해양레저거점사업, ▲전라남도 교직원 교육 문화 시설 건립, ▲어촌뉴딜300, ▲장도~벌교 통합관광 테마로드 조성사업 등 다양한 해양 분야 사업을 유치·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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