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사업 반영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목표로 추진 예정...

[포항=내외뉴스통신] 김경학 기자

▲지난 16일 경북 포항시가 형산강 수상레져타운에서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과 관련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는 지난 16일 형산강 수상레져타운에서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과 관련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포항시 도시해양국장을 포함한 해양생태 및 도시계획 관계 전문가 18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 위촉장 수여 및 국가해양정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사업방향과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자유토론 방식으로 해양생태환경 조성을 해양문화관광과 연계하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자문위원회 구성은 지난 5월 개최된 민관협의체와 함께 포항시가 계획 중인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 관련 기본계획에 관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들 위원들은 앞으로 성공적인 용역 과업수행을 위해 해양생태계 환경 보전 및 복원을 통한 다양한 가치와 생태공간으로 국가해양정원 조성이 국가정책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요한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호미곶 주변해역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안 암반생태계가 형성돼 있으며,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고 있다”며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통한 국가해양정원 조성을 통해 포항시가 환동해 중심의 해양생태관광도시로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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