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과 음악이 함께하는 우리 춤 이야기

 ▲포스터=(재)충주중원문화재단 제공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21일(수) 저녁 7시 30분 충주음악창작소에서 해설과 음악이 있는 우리 춤 이야기 ‘허정무락(虛静舞樂)’으로 기획공연을 갖는다.

재단에 따르면 기획공연 ‘허정무락(虛静舞樂)’은 역사적 고증자료와 영상, 사진 등의 활용과 유익한 해설로 한국 무용의 재미와 흥미를 느끼고자 지역 내 접하기 힘들었던 프로 무용수들의 전통춤으로 이루어진 무대이다.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5호 호남살풀이 이수자이며 춤·미학연구소장 이용희가 김수악류의 소고 차서 돌리기의 단연 일품인 교방굿거리춤과 김경란류 살풀이 애린(哀鱗), 진도씻김굿의 명인 故박병천 선생의 유작인 진도북춤을 보여준다.

또한, 청주시립무용단 상임 단원으로 활동하는 한우리가 이해인 시인의 ‘당신을 위해 내가’를 무용수만의 해석을 통해 한국 무용의 몸짓으로 표현한 창작 무를, 지역 출신 무용수 박철우가 민속무용 중 가장 예술성이 높다고 평가를 받는 승무를 선보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우리나라의 전통춤과 노래를 접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획공연은 충주시민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감성적 소통을 이끌어 내기 위해 준비 했다”면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춤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과 무용 공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선착순 80명 제한 입장으로 무료 공연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충주중원문화재단 문화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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