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동환신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일부터 8월 29일(일)까지 서울시립과학관 기획전시실 및 온라인으로 ‘2021 극지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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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극지연구소, (사)극지해양미래포럼, 서울시립과학관이 공동 주관한다. 

극지체험전시회는 국민이 평소 접하기 힘든 극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북극곰과 남극펭귄의 지구사랑’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남극도둑갈매기, 황제펭귄 등 남‧북극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최초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 모형, 월동대원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극지 클레이아트, 에코파우치 만들기와 함께 가상현실(VR) 체험으로 실제 극지환경을 체험해볼 수 있다. 

전시 기간 매주 토요일 10시 30분에는 남극 세종·장보고 과학기지에 있는 월동 대원들과의 화상통화가 진행되어 극지 생활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이어 극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전문 해설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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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관에서는 전시회 입장 전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전자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동시간대 입장객수(20명)를 제한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들은 온라인 전시관에서 전시회를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도 오프라인 전시관의 모든 전시품을 동일하게 볼 수 있으며, 극지 해설사의 해설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오프라인 전시 참관기, 인증사진을 온라인 전시관에 올리면 매주 10명을 선정하여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여 국민들이 이번 전시를 즐기게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사)극지해양미래포럼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해양개발과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으로 인해 오프라인 전시관의 입장객 수는 제한되나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여 국민들이 극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민들이 극지의 소중함과 우리나라 극지 정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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