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편의점에 설치 된 도움벨을 장애인 시민이 누르고 있다. ( 사진 = 대구시)
▲ GS편의점에 설치 된 도움벨을 장애인 시민이 누르고 있다. ( 사진 = 대구시)

[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시는 GS25 대구·경북본부와 19일 오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시내  GS25 편의점 100여 곳에 장애인 고객을 위한 도움벨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GS25 대구·경북본부는 이번 협약으로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편의점 장애인 도움벨 설치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향후 장애인 등의 편의점 접근성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S25는 대구시가 지난 3월 공개 모집한 ‘편의점 장애인 도움벨 설치’ 지원 사업에 선정돼 10월까지 도움벨을 설치하고, 근무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고객 응대 교육 등 각종 장애 관련 사회공헌활동에도 대구시와 협력해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 뿐만 아니라 소규모 공중이용시설 '경사로 설치지원사업'을 통해 현행법상 편의시설 의무 대상이 아닌 음식점, 미용실, 편의점 등의 장애인의 접근권 개선을 위해서도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편의점 이용의 불편을 개선하여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공간인 편의점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무장애 생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GS25와 우리 시가 함께 노력해 가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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