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믹콘 

 

[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전

세계 각국의 대표 캐릭터들을 만나는 ‘월드 오브 캐릭터(World of Characters)’의 최종 라인업이 완성됐다.

서울 코믹콘 조직위원회는 ‘2021 서울 코믹콘(이하 서울 코믹콘)’의 전시 이벤트로 열리는 ‘월드 오브 캐릭터’에 총 23개국 29개 캐릭터가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월드 오브 캐릭터(World of Characters)’는 올해 서울 코믹콘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스페셜 행사로, 만화, 영화, 게임 등 분야를 막론하고 세계 각국의 인기 캐릭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전시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동시 개최돼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월드 오브 캐릭터’ 최종 라인업에는 미국, 일본, 핀란드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대거 포함됐다. 먼저, 미국에서는 ‘네모바지 스폰지밥’, ‘찰리 브라운 & 스누피’ 등을 선보인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은 1999년 첫 방영 이후 현재 12번째 시즌을 방영 중인 미국 인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캐릭터이며, ‘찰리 브라운 & 스누피’는 1950년 미국 인기 만화 ‘피너츠(Peanuts)’의 주인공으로 전 세계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글로벌 캐릭터이다

 이와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 ‘보노보노’, 핀란드 동화 ‘무민’ 캐릭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 세계인들의 동심을 사로잡았던 추억의 인기 캐릭터들도 전시로 감상할 수 있다.

빨간 머리와 주근깨로 유명한 스웨덴의 ‘삐삐 롱스타킹’을 비롯해 영국의 ‘텔레토비’, 벨기에의 ‘스머프’, 스위스의 ‘핑구’, 네덜란드의 ‘미피’ 등 고전 캐릭터들도 대거 참가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세계 각국의 캐릭터들도 참가를 예고했다.

참가 캐릭터 중 올해 탄생 50주년을 맞은 인도의 슈퍼 히어로 캐릭터 ‘차차 차우하리’와 크로아티아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발명왕 발타자르’의 주인공 ‘발타자르 박사’가 등장 예정으로, 서울 코믹콘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바비(Barbie) ▲히맨(He-Man) ▲달타냥(Dogtanian) ▲맥스 & 루비(Max & Ruby) ▲레크시오(Reksio) ▲마샤(Masha) ▲지미 파이브 & 모니카(Jimmy Five & Monica) ▲아스테릭스 & 오벨릭스(Asterix & Obelix) ▲엘리아스(Elias) ▲우핀 & 이핀(Upin & Ipin) ▲솔란 & 루드빅(Solan & Ludwig) ▲칼리메로(Calimero) ▲테오(Theo) ▲풋롯 플랫즈(Footrot Flats) ▲꽉꽉(Alfred J. Kwak) ▲블링키 빌(Blinky Bill) ▲히지 투스(Hijitus) ▲못말리는 어린양 숀(Shaun the Sheep) 이 등장한다.

‘월드 오브 캐릭터’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라인업은 서울 코믹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코믹콘은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피규어, 코스튬 플레이 등 세계적인 팝 컬쳐(Pop Culture) 및 엔터테인먼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 페스티벌로,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이어 19일과 20일에는 ‘코믹콘 컨퍼런스(Comic Con2)’가 함께 진행된다. 문화 콘텐츠 산업 전 분야에 걸친 세계적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제 문화 컨퍼런스로, 오프닝 인사에 마블 코믹스 편집장 ‘C.B. Cebulski(C.B. 세블스키)’가 특별 초청된 것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해외 인기 만화 캐릭터 ‘스머프(The Smufs)’, ‘아스테릭스(Asterix)’,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기업 SAMG엔터테인먼트(구 삼지애니메이션) 등이 연사로 참석해 문화 콘텐츠 산업의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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