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서식지 잡초제거와 방역으로, 주민의 건강한 일상 지원

충주의용소방대 호암지역대 봉사활동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의용소방대 호암지역대 봉사활동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주시 용산생활체육공원에 소재한 의용소방대 호암지역대장(배석문)는 지난 19일 오후 7시 여름철 감염병 매개체로 손꼽히는 모기 박멸을 위해 방역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최근 장마로 인해 덥고 습한 기온이 계속되면서 관리가 되지 않는 공가에 물웅덩이가 생기고, 풀이 무성해져 모기 유충이 서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모기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해 대원들의 자발적 참여 의지로 진행됐다.

대원들은 해충 취약 대상지를 찾아 빽빽한 잡초를 제거하고 물웅덩이 곳곳에 유충제를 뿌리며 주변 지역을 샅샅이 방역했다.

또한 용산동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에게 감염병 노출 등 악영향을 미치는 비위생적인 주변 환경을 개선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이터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정비했다.

배석문 호암지역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편을 겪고 있는 어린이 및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정비 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방역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의용소방대 호암지역대에서는 지난 1월 용산 9통의 화재피해 가구에 위로금 1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도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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