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총 20명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휴가철을 맞은 단양상권 주민들 불만.......

코로나19 확진자 총20명으로 불안에 떠는 단양군(사진=단양군)
코로나19 확진자 총20명으로 불안에 떠는 단양군(사진=단양군)

[단양=내외뉴스통신] 조영묵 기자 = 충북 단양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 단양군을 공포에 떨게 하고있다.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고 외치던 단양군에 누적 확진자가 총 20명으로 늘어나면서 단양지역 주민이 불안해 하고 있다.

19일 단양군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오전 발생한 18명에 이어 원주와 서울에서 검사받은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단양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16명의 확진자와 밀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된 단양지역주민 44명은 검진 검사를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후 늦게나 20일 나올 예정이다.

이로써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관련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직원 16명, 가족 4명이다.

단양군 방역당국은 19일 현재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밀접접촉자에 대한 추가 검사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어 확진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확진자 가운데 주소가 단양인 직원과 타지역인 직원들이 섞여 있어 확진자 통계에 혼선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17일 제천서 검사받은 직원 가운데 1명 만 제천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나머지 5명은 단양에 주소지를 두고 있지만 검사는 제천에서 받아 모두 제천 확진자 통계에 잡혔다.

추가로 확진된 2명 역시 원주와 서울에 거주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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