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관악구
사진=관악구

[내외뉴스통신] 동환신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사업’은 노후화된 공동주택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 등 필요한 비용을 구에서 일부 지원하여,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화합과 이웃 간 소통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특히 구는 올해 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5천만 원 증액된 4억 원을 편성해 세대수 규모에 따라 상한액을 차등 적용하여 단지별 총 사업비의 50% 이내, 최대 2천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동주택 143개 단지이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단지와 중점관리시설 C등급 이하 안전 위험 요인이 있는 공동주택의 시설물 보수·보강 사업은 예산의 20%를 우선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단지 내 가로등 보수, 경로당, 어린이 놀이터 등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실내·외 체육시설 등 주민공동시설 개·보수 등이다.

아울러 올해는 경비원 인권보호 조례 제정에 따라 ‘경비원 기본시설 보수‘ 관련 사업을 새롭게 지원대상에 포함해 경비원 근무 공간, 휴게실, 냉·난방시설 등 보수비용을 지원, 경비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과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노력한다.

또한 공동주택 화재발생 시 옥상대피 중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도 신규 지원 사업으로 포함해 올해 4개 단지에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지역 내 28개 단지, 36개 사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으며 단지별 지원 사업 시행 및 준공 정산 등 진행상 문제가 없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28개 단지에 3억여 원을 지원해 공용시설물 보수, 균열 보수 및 재도장, CCTV 교체 등 42개 사업 시행,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 사업으로 노후화된 시설의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주민공동시설 개·보수를 통해 주민공동체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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