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어린이집 이전 신축을 위한 협약 체결

▲신안군은 하나금융그룹의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지난 19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신안군)
▲신안군은 하나금융그룹의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지난 19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신안군)

[신안=내외뉴스통신] 장천석 기자 

전남 신안군은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의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지난 1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일 신안군(군수 박우량)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정민식 하나은행 부행장, 이태영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안군은 하나금융그룹에서 4억 70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국도비 2억 2,787만원을 포함한 총 8억 4000만원 사업비를 들여 2023년 개원을 목표로 국토 최서남단에 흑산어린이집을 연면적 198.4㎡ 규모로 이전·신축할 계획이다.

흑산어린이집은 종합복지회관 1층에 위치하여 보육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감염병 예방 취약 등 안전성 문제로 신축이 절실하게 필요했던 곳이다.

박우량 군수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보육 인프라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보육환경 개선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은행 정민식 부행장은 협약식에서 “신안 흑산도에 도서지역 최초 하나금융 어린이집을 설치하여 균형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하나금융그룹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영유아 보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8억 6,634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국공립 신안북부하나어린이집 신축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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