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예방․대응․홍보․협력도 등 4개 분야 평가

▲충북도청 전경 (nbnDB)
▲충북도청 전경 (nbnDB)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청북도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1년 봄철 산불예방 및 대응 전국 시·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소각산불 저감 등 산불예방, 산불대응, 산불방지홍보, 산불방지 협력도 등 4개 분야 8개 세부지표에 대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평가결과 충북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2021년 봄철 산불방지 중점 시책으로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도내 산림연접지 100m이내 1,778ha의 농업부산물 파쇄를 위해 CJB·반상회 등을 통해 집중 홍보를 하고, 산불진화대를 활용해 파쇄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소각없는 녹색마을의 참여를 위해 도내 2,431개 마을과 자발적인 서약이행을 통해 산불예방에 힘썼으며,

등산로, 산나물채취지 등 산불취약지에 산불감시인력 1,663명을 집중배치하고, 인화물질 수거함을 설치해 화기소지 입산금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아울러, 올해 1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산불진화 임차헬기 3대를 북부(제천), 중부(충주) 남부(옥천)에 전진 배치해 산불예방 및 초등진화에 대처했다.

특히, 올해는 산불방지 강화를 위해 산불감시원 231명, 임차헬기 1대를 증원해 총력 대응했으며, 그 결과 올해는 산불발생 건수가 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건 대비 많이 감소했고 소각으로 인한 산불은 발생하지 않았다.

오재진 충북도 산림보호팀장은 “민․관․군의 긴밀한 공조체계와 시․군 공무원의 적극적인 산불예방 및 계도활동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산불예방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도는 앞으로도 산불소화시설 설치, 산불방지이격공간 조성 등 산불방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산불예방 및 진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는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해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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