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셀트리온)
(사진제공=셀트리온)

[내외뉴스통신] 오서연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 치료제 '레키로나'의 긴급 사용 승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20일 셀트리온의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7%(11,500원) 오른 2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20일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를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

이번 델타 변이 바이러스 동물실험에서 렉키로나의 중화 능력이 확인돼,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렉키로나는 지난 6월 글로벌 임상3상을 마쳤으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의 유력 후보로 선정되는 등 유효성과 효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긴급사용승인을 계기로 렉키로나 수출 협의가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한 글로벌 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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