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동 지역 16학원 교습소 집합금지 명령 대전시에 요청

[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서구의 한 체육시설발 코로나19 대규모 확진자 사태가 터지자 긴급 차단에 나섰다.

대전교육청은 25일까지 서구 소재 학원 교습소 전체 1405곳에 대해 강력하게 휴원을 권고하고, 사태가 발생한 도안동 학원 교습소 16곳에 대해선 대전시에 내달 2일까지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16일 행당 시설 종사자가 최초 확진된 후 주말 접촉자 전수검사 결과 54명의 학생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로, 검사 대상이 2000여명으로 추산되는 만큼 지역 n차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전체 학원 교습소 종사자들의 감염 조기발견과 전파 원천 차단을 위해 PCR검사를 23일까지 마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으며, 26일부터 실시되는 학원 교습소 종사자 백신 접종에도 적극 참여할 것을 권했다.

대전교육청 이상근 교육복지안전과장은“여름방학과 2학기 전면등교를 대비하여 방역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감염 전파가 발생하여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학생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가정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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