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균 용인시의원(사진제공=용인시의회)
윤원균 용인시의원(사진제공=용인시의회)

 

[용인=내외뉴스통신] 김상배 기자 

용인시의회 윤원균 의원(풍덕천2·상현1·상현2동/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제25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만의 특화된 대표 음식 발굴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용인시는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민속촌 등으로 인해 연간 1500만명이 방문하는 전국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1위이지만 민간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은 빛 좋은 개살구일 뿐 지역경제 활성화나 세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용인시의 과제는 관광객들을 용인시내로 유입시켜 먹고, 놀고, 머물면서 돈을 소비하게 하는 것이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먹거리로 용인시만의 특화된 대표 음식 발굴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춘천닭갈비, 횡성한우, 수원왕갈비 등 특정도시를 상징하는 먹거리가 그 지역의 경제 활성화나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적 홍보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의견 조율을 통해 도축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주변에 대규모 외식 타운을 조성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유통하는 방식으로 직거래 운영을 하며 중간 마진은 일부 환수해 처인구 내 양돈 농가로 인한 악취 제거에 사용되도록 제안했다.

특히 요즘 전문성이 중시되는 시대인 만큼 외식 타운은 돼지고기만을 주재료로 한 음식을 판매하며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먹거리터로 조성해간다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용인시 이미지 제고, 주변 지역 관광산업 부흥,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 등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의 자문, 담당부서의 긍정적 검토 및 연구,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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