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대구동산병원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도착하고 있다. (사진 = 한유정 기자)​​
​​▲21일 오전  대구동산병원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도착하고 있다. (사진 = 한유정 기자)​​

[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오전  대구동산병원을 찾았다. 안 대표는 4차 코로나 확산을 우려하며 현재 백신 수급 상황을 보면 문재인 정권은 실력이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병원 입구에서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과 인사를 나눈 후 기자들 앞에서 2020년 20일간 의료봉사했던 곳이라 4차 대규모 확산이 진행 중에 대구의 상황을 보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제도 심각해 상공회의소와 벤처기업연합회를 찾아 해법을 강구하고자 방문했다며, 또한 국민의힘과의 합당에 대해서는 2주간 거쳐 정당 정책을 모두 비교하고 정리를 해 국민의힘 측에 지난주에 제출했으나 별다른 답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답을 기다리고 있다며 과연 국민의 힘은 합당의 의지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꼬집었다.

안 대표는 '드루킹 댁글 조작 사건' 김경수 지사의 징역 2년 확정 판결에 대해 세계 최대 규모의 여론 조작 사건이라며 이런 사건이 일어났다는 자체가 민주주의 위협이라고 비판하며, 늦게라도 판결이 난 것에 가치를 부여하고 싶고 과연 그 선에서 그친 것이 옳은가 하는 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 한유정 기자)​
​▲21일 오전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 한유정 기자)​

문재인 정권의 방역정책에 대해서는 허점이 많다며, 비과학적이고 국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사각지대가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예로 불법체류자 40만 중 등록자는 700여 명에 지나지 않는다며, 그대로 방치가 되어 있다면서 정부의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청해부대 사건도 그런 맥락이라며 지금이라도 정부에서 곳곳을 면밀히 살펴 사각지대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안 대표는 "2020년 코로나 1차 대규모 확산 때 많은 전문가가 전국으로 확산할 직전에 있다는 경고를 많이 했다"며 "시민의 높은 의식과 전국에서 모인 의료진  봉사로 그 고비를 넘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K 방역을 방역과 백신 수급으로 분류하자면  방역은 예전 정권부터 쌓이고 내려온 총체적 대한민국 국가 실력이고, 백신 수급은 정권의 실력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현 정권의 백신 수급 상황은 정권이 실력이 없어서이다"라고 비판하며  "그전 정권과 국민들이 만들어 놓은 방역 시스템을 마치  현 정권의 실력인 냥 호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han1220@nbn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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