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경북 경주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 맞춤형 정보업무 지원으로 전체 교직원의 업무 편의성이 매우 좋아져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경주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 학교 정보업무 지원에 대한 수요자 만족도 조사 결과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경주지역 정보담당 교사 62명, 교직원 797명이 참여했다.

경주교육청이 전국 최초 도입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정보 업무담당자 지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점, 정보담당 교사의 업무경감을 위해 야심차게 진행한 ‘학교 정보화장비 유지관리 체계개선’에 대한 만족도 또한 4.7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교 정보업무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경주교육청의 언택트 현장지원 방식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한 ‘랜선 밀착’ 지원 서비스가 정보담당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정보담당 교사의 잦은 보직 변경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경북도교육청에서 개발한 ‘학교정보화장비유지보수시스템’을 연계해 학교 정보화장비 유지관리 체계를 개선함에 따라 교직원이 직접 유지보수 신청하고, 24시간 이내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정보담당 교사의 업무가 경감됐을 뿐만 아니라 전체 교직원의 업무 편의성도 매우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다.

서정원 교육장은 “적극적인 업무 지원 정책에 따른 학교 정보업무 경감이 학교 현장의 교직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며 “학교 업무가 정상화돼 선생님이 수업과 생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정보업무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행정업무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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