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b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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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동환신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원주지역에서도 최근 3주간 55명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사례까지 확인되면서 원주시가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 당부와 함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5명의 감염경로 조사결과에 타지역 확진환자 접촉으로 감염 53%, 관내 확진환자 접촉 24%, 해외 입국 등 3%,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비율은 20%로 나타났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국내 하루 신규 확진환자가 1700명을 넘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수도권과 인접한 원주시의 신규 확진환자 수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주로 발생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이번 달 원주지역에서도 확인돼 원주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선별진료소 추가 운영, 신속한 역학조사 및 접촉자 대상 격리 해제 전 검사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변이 바이러스 중 가장 많은 알파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전파력이 1.6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각별 주의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 시 빠른 검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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