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산동의 한 아파트에 전기 공급이 끊겨 한국전력 긴급 복구반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사진=김문기 기자)
▲인천 계산동의 한 아파트에 전기 공급이 끊겨 한국전력 긴급 복구반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사진=김문기 기자)

[인천=내외뉴스통신] 김문기 기자

연일 지속되는 열대야로 인천 계산동의 한 아파트에 21일 20시부터 23시까지 전기 공급이 끊어지면서 주민들이 무더위속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전기가 끊긴 아파트는 지은지 30년된 노후 아파트로 주민들은 단지내 전기공급장치로 알고 있었으나 긴급출동한 한국전력 긴급 복구반은 실외에서 단지로 유입되는 전력선이 급격히 늘어난 전력사용의 과부하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복구작업을 벌여 23시쯤 송전이 재개됬다.

아파트 주민 신현덕씨는 "저녁을 먹다 정전이 되어 어둡고 더워서 밥을 못 먹는다." 며 "119에 전화하고 한전에도 신고를 했는데 40분이 지나서야 한전차가 왔다." 라며 불편을 호소했다.

준공 30여년이 지난 아파트는 전기설비의 노후와와 각가정에 설치된 에어컨등으로 지을 당시의 몇배에 달하는 전기를 여름철에 특히 많이 사용한다. 현재 많게는 10%의 예비전력이 있다고는 하지만 오래된 공동주택등은 사전에 전기공급 장치의 점검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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