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해양구조대원 선박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 민간해양구조대원 선박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양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하여 민간해양구조대원을 확대 모집해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0년 6월 5일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일가족 고립자 구조와 2021년 6월 27일 석모도 고립자 구조 등 최근 2년 동안 총 92건의 주요 해상사고에서 활약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민간해양구조대는 지역 해상에 능통한 어민, 레저사업자, 일반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다의 안전을 위해 봉사정신을 가지고 적극적인 수난구조 활동을 펼쳐 해상 안전 확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인천해경은 전년도 413명에서 2021년 6월 말 기준 518명으로 올 연말까지 700명을 목표로 확대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모집공고는 인천해경 홈페이지나 경찰서, 파출소 등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제출하면 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일어나는 사고들에 마치 가족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서 주시는 민간 해양구조대원분들이 있어 너무 든든하다"며 "해양경찰의 동반자로 민간 협력 자원과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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