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한일 정보협력 포럼 장면. 사진=한국행정학회

[내외뉴스통신] 동환신 기자

연세대학교 국가관리연구원은 30일 15시 한국행정학회 국가정보연구회와 공동 주최해 '한국 국가정보제도의 진단과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선정된 학술회의를 개최하며, 온라인 줌(ZOOM) 회상회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은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국가정보관련 연구를 5년간 진행해왔다.

특정국가를 둘러싸고 있는 대내외적 요인들이 서로 작용해 특정시대 특정국가의 국가정보제도는 모두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이에 한국도 마찬가지로 다른 국가와 매우 이질적인 역사적,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대륙과 해양 세력이 교차하는 지점에 놓여있다는 지정학적 특징, 분단국가라는 국제정치적 환경 등이 한국의 국가정보제도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심화되며 한국의 지정학적 특성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긴장된 국제 대환경에서는 한국의 국가정보제도를 올바로 진단하여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응하는 방향으로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로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은 이번 학술회의를 준비하게 됐다.

한국연구재단 토대연구지원사업팀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장석광 한국행정학회 국가정보연구회원이 사회자로 나서며 '한국적 국가정보제도 형성 배경과 내용'과 '북한 대남전략과 한국의 국가정보활동', '정보통신기술 발전과 국가정보 발전발향' 등 3부로 나눠 펼쳐질 계획이다.

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이 맡은 '한국적 국가정보제도 형성 배경과 내용'은 황임동(한성대)-박규동(광운대) 교수가, 김동식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 발표할 '북한 대남전략과 한국의 국가정보활동'은 김호홍(국가안보전략연구원)-인태환(공주대)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정보통신기술 발전과 국가정보 발전발향'은 김일준(한세대) 교수가 맡아 윤봉한(동국대) 교수와 박용수(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교수가 관련 토론을 펼치고 자유 종합토론으로 학술회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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