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평창군
사진=평창군

[내외뉴스통신] 동환신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원장 장재석)는 7월 19일부터 9월까지 관내 만 75세 어르신 5,677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저하자 발굴을 위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전에 평창군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우편 안내장을 발송했으며 안내 후 지역 보건기관(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치매인지 선별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치매 인지선별검사를 실시 후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치매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치매로 진단될 경우 원인 규명을 위해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약병원(평창군보건의료원, 원주기독교병원, 강릉아나병원 등)과 함께 연계해 진단 후에도 각종 서비스 지원(물품, 약제비 지원 등)과 프로그램(치매환자 쉼터 및 가족지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
 
장재석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치매 유병률은 만 75세 시 기존 8.6%에서 21.8%로 2배 이상 급증하며 만75세 어르신 모두가 치매검진을 받으면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여 치매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치매국가책임제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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