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바람 행복버스 예천군 현장 간담회’

▲22일 이철우 도지사가 예천군청 회의실에서 열아홉 번째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북도청)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22일 예천군청 회의실에서 열아홉 번째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학동 예천군수, 지역의 보육 분야 대표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보육 분야 기(氣) 확실히 살리자’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철우 지사가 직접 주재해 진행한 ‘민생 애로사항 건의 및 답변의 시간’에는 지역의 보육 관련 분야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 지사는 먼저 다문화아동들의 효과적인 한국사 교육을 위해 VR을 통한 놀이식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제안에 대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가족 공부방운영과 연계하는 방안과 함께 ‘특수목적형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에 프로그램을 추가해 이용 아동 특성에 따라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경상북도 마을 돌봄지원센터를 통해 운영 컨설팅 및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직무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어촌 지역의 통학차량에 소요되는 운영경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고 아이행복도우미 사업은 향후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중심의 자녀양육을 활성화하고자 2018년부터 운영 중인 공동육아나눔터의 추가 인력 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건의와 한시 인력 자원 활용 방안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결혼과 출산을 머뭇거리는 현실과 맞벌이로 어린자녀를 키우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경북도는 만 5세 이하 전 계층 무상보육 지원, 포용적 보육서비스 제공 확대, 우수 공보육 인프라 확충 및 어린이집 운영 지원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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