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모임 취소 및 여름 휴가철 이동 자제 당부

창녕군청 전경(사진제공=창녕군청)
창녕군청 전경(사진제공=창녕군청)

[창녕=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확진일 기준 21일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녕군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지난해 2월 26일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180명(해외입국자 7명, 외국인 132명 포함)이다.

신규 확진된 창녕 179번의 감염경로는 부산 7128번과의 가족간 접촉으로 추정되며, 21일 오전 11시경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이송기관 배정 중이다. 창녕 180번은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21일 오전 11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고, 양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치료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군에서는 당분간 각종 모임을 취소하거나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권고하고, 여름휴가철을 맞아 대규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타지역에 사는 가족들의 고향 방문을 자제하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휴가 성수기를 피해 휴식 위주로 동선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었음에도 일상생활을 지속해 집단 감염으로 확산되는 사례가 많다”며, “경남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다중이용시설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발열이나 인후통 등 의심 증상 발현 시 신속하게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 머무르며 가족 간의 접촉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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