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으로 ESG경영실천

진천읍 송두리 소재 기초생활수급장애인 주택에서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사진=농어촌공사 진천지사)
▲진천읍 송두리 소재 기초생활수급장애인 주택에서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사진=농어촌공사 진천지사)

[진천=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는 22일 진천읍 송두리 소재 기초생활수급장애인 주택에서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날 공사 KRC봉사단 10여명과 전문 보수업체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해당 농가의 ▲재래식 부엌 교체작업과 보일러 교체 ▲보일러실 지붕 수선 ▲ 수납장 설치 및 출입문 보수 등을 2~3일에 걸쳐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혜 농가는 “아궁이와 부뚜막이 있던 재래식 부엌을 입식 부엌으로 교체하고 연탄보일러를 기름보일러로 바꾸고, 또 연탄가스로 인해 뚫려있던 보일러실 지붕 천정을 수선해 주셔서 이제 우기에도 비샐 걱정 없는 것이 무엇보다 안심된다”며 “특히 기름보일러를 설치해 주신 덕에 올 겨울에는 물 데울 필요없이 바로 따뜻한 물을 쓸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왼쪽)재래식부엌 철거, 연탄보일러 기름보일러로 교체 (사진=농어촌공사 진천지사)
▲(왼쪽)재래식부엌 철거, (오른쪽)연탄보일러 기름보일러로 교체 (사진=농어촌공사 진천지사)

신홍섭 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통해 열악한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ESG경영실천 일환인 사회적책임경영(S)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복충전활동 일환인 ‘농촌 집 고쳐주기’는 농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농촌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한국농어촌공사와 다솜둥지복지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혜요건은 읍·면 지역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고시하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자체 추천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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