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내외뉴스통신] 김종필 기자

제주시는 지난 3월부터 체납관리단을 운영한 결과 체납액 7억 7000만원을 징수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제공=내외뉴스통신제주
제주시는 지난 3월부터 체납관리단을 운영한 결과 체납액 7억 7000만원을 징수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제공=내외뉴스통신제주

제주시는 지난 3월부터 체납관리단을 운영한 결과 체납액 7억 7000만원을 징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지방세 체납액 징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체납관리단 기간제 근로자 10명을 지난 2월에 채용했다.

이에 체납관리단에서는 체납자 1만5693명에 대해 현장 방문 실태조사, 전화 독려 및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등의 징수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현장 방문 실태조사를 통해 거주 여부, 생활실태 등을 조사해 체납자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복지 연계 대상자도 발굴했다.

또, 화물・승합 등의 생계유지 수단 차량을 대상으로는 즉각적인 차량 번호판 영치가 아닌 분납을 유도해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 회생을 지원했다.

체납관리단은 다음달 까지 혹서기 휴식 후 하반기 9월 1일부터 운영된다.

한편 지난 6월 말 기준 제주시 지방세 체납액은 143억원이다. 이 중 100만 원 이하 소액체납자는 6만2260명으로 전체 체납자의 96.7%를 차지하고 있다.

김종필기자kjp570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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