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국립축산과학원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와 축산원 전문가들이 군동면 장동윤씨 농가에서 컨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와 축산원 전문가들이 군동면 장동윤씨 농가에서 컨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

[강진=내외뉴스통신] 이범용 기자 

전남 강진군은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피해, 사료 값 상승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추진해 현장의 애로기술 등을 해소하고 경영안정을 위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이에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도암면 김현광씨 농장에서 한우농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번식, 사양, 환경, 질병 등 각 분야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올해로 11년째 추진하고 있는 컨설팅은 축산농가에 사전 기술 수요조사를 실시, 축산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이 진행하며 한우개량의 질적 향상, 효율적인 사양관리 등 한우농가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장동윤씨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컨설팅으로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관련 정보를 얻고 경영 중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축산원과 농업기술센터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맞춤형 컨설팅은 최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값 상승, 악성 전염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들리면 현장 방문 컨설팅으로 애로 기술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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