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전 농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진=보은군)
보은군, 전 농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완료(사진=보은군)

[보은=내외뉴스통신] 손근덕 기자

보은군은 100세 건강장수도시을 목표로 농민들의 안전한 농약사용과 농약음독 자살 방지를 위해 관내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이 지난 22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군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2016년부터 시작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로부터 전체 보급수량 6662개 중 75%인 4996개(7억 5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이끌어 내면서 전국 시·군 가운데 제일 먼저 전 농가 100% 보급을 완료하게 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통해 농약 사용으로 인한 인명 피해 감소와 자살위험의 일차적 안전망을 확보함으로써 군 자살률이 2015년 58.9%에서 2019년 33.3%로 감소 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상혁 군수는 “농가의 협조로 농약을 안전하게 보관하게 되면서 농약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게 됐다”라며, “그동안 이 사업을 위해 협조해 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news5553@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559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