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고분군전시관 어린이체험실에서 어린이가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주군청)
  ▲성주고분군전시관 어린이체험실에서 어린이가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주군청)

[성주=내외뉴스통신] 박석규 기자 
   
경북 성주군은 23일 지난 5월 개관한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내 어린이체험실이 7~8월 휴가․방학철을 맞아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으며 아이들과 함께 꼭 가볼만한 곳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체험실은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간대별로 한정된 사전 예약인원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자의 편의를 위해 기존 전화예약 방식에서 새롭게 전시관 홈페이지 예약메뉴를 개설 해 언제든지 쉽게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어린이체험실에는 편백나무 칩이 가득한 유물을 찾아보아요와 공을 던져 도굴꾼을 잡는 유물을 지켜라 등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비롯해 성밖숲에 와요 별고을 성주를 여행해요 등 성주 관광명소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그밖에도 팽이놀이와 농장놀이, 소꿉놀이 등 어린이들이 즐겨찾는 다양한 체험놀이들이 구비돼 있다.

또 전시관 내부에는 성주에서 출토된 800여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는 상설전시실과 외부에는 다가오는 가을 개화를 기다리고 있는 해바라기 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고분군을 거닐 수 있는 산책로와 야간 경관조명 설치도 계획 돼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동관 만들기 일반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고분군 발굴 역사강좌 그리고  특별전과 학술대회도 예정돼 있어 많은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여 다양한 교육·체험과 문화휴식 공간으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전시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koksuk@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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