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해경이 관할 도서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23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오전 0시 28분경 진도군 하조도에서 60대 남성 주민 A씨가 허리와 다리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거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전남 목포해경이 23일 새벽 진도군 하조도에서 허리와 다리 통증을 호소한 60대 남성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사진=목포해경 제공)
▲전남 목포해경이 23일 새벽 진도군 하조도에서 허리와 다리 통증을 호소한 60대 남성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사진=목포해경 제공)

목포해경은 하조도 창유항에서 A씨와 보호자를 탑승시켜 진도군 서망항으로 이송해 오전 1시 25분경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에 앞서 목포해경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14분경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에서 60대 여성 B씨가 식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진도군 서망항으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A씨와 B씨는 진도군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최단 시간 내에 이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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