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내외뉴스통신] 김형인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과 30일 잇따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민주노총을 향해“ 집회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사진제공=이낙연 전 대표 SNS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과 30일 잇따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민주노총을 향해“ 집회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사진제공=이낙연 전 대표 SNS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과 30일 잇따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민주노총을 향해“ 집회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코로나19의 대유행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방역당국은 수도권의 확산세를 저지하고, 비수도권으로의 유행을 막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지금 방역의 수칙은 ‘모이지 않고, 멈추는 것’, 그것뿐”이라며“감염병 앞에 호언장담은 통하지 않는다. 철저한 원칙 준수 만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집회의 자유, 존중한다. 고용안정을 위한 투쟁, 이해한다”면서도“코로나 방역이 곧 국민 생존권이다. 정당한 주장도 불가피한 사정이 있으면 뒤로 미루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폐업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들의 눈물, 폭염에 땀 흘리는 방호복 속 의료진의 얼굴을 보셨다면, 멈춰달라”며“지금은 집회를 철회하고 방역에 협조하는 것이 약자와의 더 큰 연대”라고 덧붙였다.

김형인기자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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