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함양=내외뉴스통신] 박영철 기자

국내 최장 모노레일과 짚라인으로 인기몰이중인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소원성취를 비는 관광객들로 이색 풍경을 자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대봉산은 과거 최고의 산삼으로 불리는 천종삼을 찾아 전국의 심마니들이 모여 제단을 쌓고 대봉산신에게 소원제를 올렸다.

대봉산 정상에 위치한 산신의 형상을 한 소원바위에 제를 올리고 과거에 급제하는 경우가 많아 예로부터 소원풀이를 위해 많은 외부인들이 이 산을 찾은 것으로 유명하다.

 대봉산은 이 외에도 산신령 조형물 등 다양한 소원풀이 대상물이 많아 최근 대학 입시나 취업을 앞둔 자녀를 둔 부모들이나 무병장수를 비는 관광객들이 자주 찾고 있다.

대봉산휴양밸리 정상인 모노레일 상부승강장에는 함양군에서 비치한 소원지에 각자의 소원을 적어 소원바위 주위로 빼곡하게 걸어놓은 진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

 한편, 대봉산휴양밸리는 지난 4월21일 개장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마스크 쓰기 및 체온측정 철저, 셔틀버스와 모노레일 1회 승하차마다 소독 실시, 철저한 거리두기 현장 계도, 매표소 2개소에 대한 매일 자체 소독 실시 등 방역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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