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서비스 및 진료환경 우수성 입증

▲ (좌)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홍순태 센터장, 조승연 의료원장,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 김하경 센터장,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이승연 센터장이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의료원)
▲ (좌)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홍순태 센터장, 조승연 의료원장,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 김하경 센터장,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이승연 센터장이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의료원)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의료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는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대상의 정신건강 서비스 질 향상 및 표준화와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근거기반의 의료서비스 제공 도모를 목적으로, 평가를 통해 요양기관의 자발적인 질 개선을 유도하고 국민에게 의료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 시행됐다.

평가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정신건강의학과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의료기관 455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 정신요법 실시 횟수, 개인정신치료 실시 횟수 등 8개의 평가 지표와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 퇴원 시 환자경험도 조사 실시율의 2개 모니터링 지표로 구성됐다.

이번 평가항목 중 입·퇴원시 기능평가 시행률과 퇴원시 환자경험도 조사 실시율에서 100점 만점을 받은 인천의료원은 전 주요지표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현재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수탁운영 중인 인천의료원은 소방트라우마센터와 정신건강의학과 낮병동 등을 운영하며 정신건강사업의 효율적 추진으로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처음으로 시행된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질의 정신건강 입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연일 무서운 기세로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손씻기, 손소독 등 개인위생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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