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까지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누구나 참여 가능

(사진=광주광역시 동구청)
(사진=광주광역시 동구청)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역민이 책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인문도시를 만들기 위한 2021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이하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올해의 책’은 동구가 독서전문가의 추천과 시민참여를 통해 선정한 책으로, 이를 연계한 구민 도서지원, 시민공모전, 작가강연, 독서단체 연계 독서코칭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의 책 선정도서는 부문별로 성인도서는 ▲내일 아침에는 정말 괜찮을 거예요(시요일/미디어창비)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김영옥·이지은 외/봄날의책) ▲어린이라는 세계(김소영/사계절), 청소년 도서는 ▲나는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웠다(우종영/메이븐) ▲귤의 맛(조남주/문학동네) ▲곱창 1인분도 배달이 되는 세상 모두가 행복할까?(오찬호/나무를 심는사람들)이며, 어린이 도서는 ▲5번 레인(은소홀/문학동네) ▲기막힌 효도(이라야/아이앤북)가, 유아그림책은 ▲염소4만원(옥상달빛/그린북) ▲괜찮아 아저씨(김경희/비룡소) 등이다.

독서공모전은 광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26일까지 ▲‘올해의 책’ 독후감(개인) ▲함께 읽는 우리(가족, 단체) ▲나도북튜버(UCC) 등 3개 부문에 대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초등학생 이상 대상으로 진행되는 독후감은 ‘올해의 책’ 10권 중 해당 부문 도서 한 권을 선택해 A4 1~2매 분량의 독후감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함께 읽는 우리’ 부문은 가족, 이웃, 친구가 함께 ‘올해의 책’을 읽고 소통한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활동 결과물을, ‘나도 북튜버’ 공모전은 3분 내외 ‘올해의 책’ 소개 영상을 유튜브에 등록한 뒤 지원신청서에 링크 주소를 각각 제출하면 된다.

특히,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7일 발표되며 9월 말 열리는 ‘2021 책 읽는 동구 독서한마당’에서 동구청상과 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아울러 선정 작품들은 10월 한 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동구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드림’을 통해 참가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출품작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인문도시정책과 인권인문사업계)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과 폭염 속에서 동구가 선정한 ‘올해의 책’을 통한 독서 피서·피코를 권해 드린다”면서 “올해의 책이 독서활동을 통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 속에 건강한 독서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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