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북도당위원장 (정우택 前의원) 선출... 도당 조직강화 및 내년 대선 체제 가동 준비
-청주 서원구 당협위원장 공모... 조만간 위원장 결정 예정 / 사고 상당구 당협 정비 전망
-신임 도당위원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조직정비·대선과 지선 대비 본격화

국민의힘 로고
▲국민의힘 로고 (사진=nbnDB)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23일 새로운 도당위원장을 선출하며 내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한 조직 강화 및 준비 체제에 들어갈 전망이다.

새롭게 선출된 도당위원장인 정우택 前국회의원(충북 흥덕, 4선 의원 역임)은 도당을 재정비하고 대선 체제로 들어갈 예정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청주권 4개 선거구 중 2개 선거구(서원구, 상당구)에 당협위원장을 임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중앙당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조직위원장을 추가 공모했다. 충북에서는 청주시 서원구가 포함되어 위원장 임명과 조직정비에 대한 기대감에 차있다.

조직위원장 공모는 최현호 前서원구 당협위원장, 신용한 서원대 교수, 최영준 변호사 등이다. 

또한, 윤갑근 前당협위원장의 실형 선고 후 사고당협인 상당구는 이번에 공모에서 제외되었으나, 조만간 공모가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 청주권은 흥덕구 정우택 당협위원장, 청원구 김수민 당협위원장이 조직을 맡고 있다. 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은 서원구 이장섭 의원, 흥덕구 도종환 의원, 상당구 정정순 의원, 청원구 변재일 의원이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선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선 후보자 간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으며 충북 내 후보를 지지하는 모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조직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오는 10월~11월쯤이면 주요 정당의 후보가 확정되면 대선 체제로 전환하며 정당의 후보가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과 방향이 지금 보다 더 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도당위원장 선출과 사고 당협의 위원장까지 마무리되며 내년 '대선과 지선' 승리를 위한 전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2018년의 패배를 설욕하고 충북에서 패권을 다시 잡을 기회로 삼고 있다.

12년 만에 충북도지사 탈환, 11개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기초의원 과반 확보를 위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 승리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018년과 2020년 지선과 총선의 패배를 설욕하고 충북에서 다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포인트다.

또한, 대선과 지선이 1년 내에 마무리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한치의 양보 없는 결전에 도민의 마음은 어느 정당과 후보에게 쏠릴지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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