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내외뉴스통신] 손근덕 기자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 오는 27일부터 8월1일까지 노근리평화공원 추모광장 일원에서 노근리사건 특별 전시회 ‘노근리 그 해 여름’을 개최한다.

노근리사건 발생 제71주기를 맞이해 열리는 노근리사건 특별전시회는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테마는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나아갈 방향과 가치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근리사건 개요 ▲피해자 중심 진상규명 위한 발걸음 ▲한·미간 역사 전쟁에서 승리 과정을 담은 3개 주제와 ▲2004년 제정된,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은 피해자 배·보상을 위한 ‘노근리특별법 전면 개정' 촉구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나아갈 방향과 가치를 화해와 평화를 위한 발걸음 등 2개의 주제를 담고 있다.

노근리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노근리사건의 교훈과 아픔을 공유하고 현재 추진 중인 노근리특별법 개정의 중요성에 대해 일반인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자 한다"며 "과거의 아픔에만 머물지 않고 화해와 평화를 위해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노근리피해자들의 미래와 희망을 본 전시를 통해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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