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협력해 총1만4200매 제작
경찰서 민원실, 시·군청 민원실, 주민센터 등 방문하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스티커 배부
[충북=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
충북경찰청은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예방 및 고령운전자에 대한 배려·양보문화 확산을 위한 실버마크(스마일 실버)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충북은 ’20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28만명으로 도내 전체인구(160만명)대비 17.2%를 차지해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고령자 사망자수는 전체 사망자수의 47.4%(173명 중 82명)를 차지하고 있어 고령운전자에 대한 교통사고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찰은 도내 전 경찰서와 지자체가 실버마크 총 1만4200매를 제작해 ▲경찰서 민원실 ▲시·군청 민원실 ▲주민센터 ▲차량등록사업소 등을 방문하는 6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에게 스티커를 배부하고 있다.
또한 각 지역 노인회, 시니어 클럽, 경로당 등을 방문해 교통안전교육과 함께 배부하고 있다.
교통외근·지역경찰에서 법규위반 고령운전자에 대한 현장단속 시에도 실버마크 스티커에 대해 안내하고 배부하고 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증가하는 고령자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고령 운전자들은 실버마크를 부착하고 보다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충북도민은 실버마크를 부착한 차량에 대해 배려와 양보를 통해 모든 운전자가 안전운행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geonbajang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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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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