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화상상담회 개최로 수출상담 2,623천달러, 수출계약 800천달러 달성
-중국내 현지 바이어발굴(3,000여명), 중국 정부‧민간기관과의 협력 강화
-농식품 해외안테나숍 운영 및 우수제품 개별 마케팅 지원사업 추진

▲충북 상하이사무소!,코로나 시대에 對중국 무역의 교두보 역할 충실(랴오닝성 무역추진회 간담회(4월)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북 상하이사무소(소장 정순지)가 對중국 무역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상하이사무소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의 여파로 세계교역이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그동안 구축한 중국 내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도내 기업의 진출 및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특히 도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도내 기업의 안정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내 50여 개 정부‧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이에 지난 2019년 1,000여명이었던 중국 내 현지 바이어 수가 자체 발굴을 통해 3,000여명까지 증가하며 중소기업의 수출증대 및 기업의 자력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 안테나숍 사업을 통해 발굴한 도내 우수 제품들이 중국내 278개 마트에 입점‧판매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도내 우수제품(홍삼제품, 면류 등 33개 품목)에 대한 개별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내 중소기업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충북 상하이사무소!,코로나 시대에 對중국 무역의 교두보 역할 충실(광시성 상무청 방문(6월))

특히 지난 6월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중국 교류지역(상하이·항저우)과의 화상 상담회를 개최해 800천 달러의(약 9억원) 수출계약 체결을 도왔다.

화상 상담회에는 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을 생산하는 10개 도내기업과 중국 바이어 44개사(상하이 22개사, 항정우 20개사)가 참여해 130건, 2,623천달러(약 29억원)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비대면 상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전에 제품에 대한 충분한 사전홍보를 진행해 상담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투자유치활동 강화를 위해 하반기에는 중국내 3개 도시에서 기술교류 및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

황향미 충청북도 국제통상과장은 “충북 수출의 중화권(중국, 홍콩, 대만)비중이 약 50%를 점유할 정도로 도내 기업의 중국시장 확보는 매우 중요한데,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상하이사무소의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상하이사무소가 중국 진출의 전초기지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 상하이사무소는 2015년 1월 28일, 충북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 바이어 발굴 등 해외마케팅 지원, 현지 기업의 도내 투자유도를 위한 잠재투자자 발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상하이무역상청(상하이시 장녕구) 내에 개소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해외마케팅사업을 통해 953만 달러의 수출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 시대 對중국 무역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충북 상하이사무소!,코로나 시대에 對중국 무역의 교두보 역할 충실(지린성 중한도시관 방문(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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