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삼총사(사진 제공 = 학전)

 

[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2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무적의 삼총사>가 공연된다.

지난 2019년 공연 이후 2년만의 재연이다.

학전 어린이 무대 시리즈 7번째 작품인 <무적의 삼총사>는 지난 2009년 초연되어 올해로 8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흥미로운 스토리와 신나는 넘버, 다채로운 무대 세트 등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며 12년간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무적의 삼총사>는 특히 학전 어린이 무대 시리즈 중에서도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저학년까지를 폭 넓게 어우르는 작품으로, 아이들의 학업 스트레스, 교우 관계의 갈등, 학교 생활에 대한 고민 등 실제 우리 아이들의 속 마음을 고스란히 무대로 옮겨내었다.

<무적의 삼총사>는 독일 그립스 극단 <Bella, Boss und Bulli>가 원작으로, 원작 극단인 그립스 극단에서도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스테디 셀러 작품이다. 학전 김민기 연출이 원작에 한국적인 정서를 덧대 새로 각색하여 관객들의 몰입도와 공감도를 높였다.

<무적의 삼총사>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민을 오게 된 초등학교 4학년 써니가 새로운 학교에서 풍이와 치나를 만나게 되고, 세 사람이 일련의 사건을 함께 해결해나가며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세 사람이 힘을 합쳐 풍이와 치나를 괴롭히는 중학생 갈구를 물리치는 에피소드를 통해, 학교 폭력 문제를 다루며 교육적인 교훈도 함께 선사한다.

한편, 학전 어린이 무대 시리즈의 특징인 라이브 연주, 변화 무쌍한 무대 세트, 1인 다역의 다채로운 연기를 통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유쾌하고 건강한 웃음을 선사할 올 여름 방학 최고의 작품 뮤지컬 <무적의 삼총사>는 오는 8월 22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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