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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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 6위 브라이슨 디샘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020 도쿄올림픽에 불참한다.

스페인 올림픽위원회는 지난 25일(한국시간) MK스포츠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등은 이날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던 디샘보가 일본으로 출국을 앞두고 실시한 마지막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디샘보는 “미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해 속상하다”며 “국가를 대표하는 것은 나에게 큰 의미이고 대표 팀에 이름을 올린 것을 굉장히 명예롭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도쿄에서 미국 팀이 선전할 수 있도록 행운을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샘보 대신 패트릭 리드가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이로써 세계 랭킹 톱10 중 1위 존 람을 비롯해 2위 더스틴 존슨, 6위 디샘보, 7위 브룩스 켑카, 8위 패트릭 캔들레이, 9위 루리 우스트히즌, 10위 해리스 잉글리시까지 7명의 출전이 불발됐다.

현재 10위 내 선수는 3위 콜린 모리카와, 4위 저스틴 토머스, 5위 잰더 쇼플리만이 출전한다. 남자 골프 올림픽 경기는 현지시간 7월 29일 목요일에 카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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