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예천군민 “사전 예약으로 제한운영”
[경북=내외뉴스통신] 정대휘 기자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일간 예천읍 한천 체육공원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은 본격적인 방학.휴가철을 맞아 주민들이 피서를 위해 타지역 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코로나19 외부 유입 가능성이 커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한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군민들이 예천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유수풀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예천군민 중 사전 예약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타임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으며 각 타임이 끝나면 1시간 동안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모든 어린이에게 풀장애서도 착용할 수 있도록 워터마스크를 제공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
예천군은 이번 어린이 물놀이장을 시작으로 2022년도에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한천체육공원 대형 물놀이 시설을 조성 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최근 물놀이장 운영과 관련해 주민들의 걱정이 많으나, 철저한 방역과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코로나19로 여름철 멀리 여행 갈 수 없는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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