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 등 퀴즈 풀며 배운다

광주남구청사
광주남구청사

[광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앞두고 우리 역사를 바로 배우는 퀴즈 대회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남구청은 밝혔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8월 14일 남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소년 비대면 한국사 퀴즈대회’가 라이브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으로, 참가자 모집은 이날부터 30일까지이며 구글폼(https://bit.ly/2021기림의날퀴즈대회신청)을 통해 사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전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들은 대회 전날인 8월 13일 오후 3시~4시 30분까지 남구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역사 특강’을 수강한 뒤 인증샷과 감상문을 제출해야만 퀴즈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인증샷 및 감상문 제출은 당일 오후 9시까지이며, 남구는 인증샷과 감상문을 검토해 초등부와 중등부 참가자 각 20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역사 특강은 살레시오고등학교 서부원 교사의 강의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의 의미를 비롯해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사, 남구 지역에서 진행된 항일운동을 학습하게 된다.

퀴즈대회는 최고 득점자 우승 방식으로, 부문별 난이도를 달리한 15~20개 가량의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별도로 안내하는 줌(zoom) 어플을 이용해 퀴즈대회에 참여하며, 초등부 및 중등부 퀴즈대회는 오는 8월 14일 오전 10시 30분~11시 10분과 11시 20분~12시까지 각각 진행된다.

끝으로, 남구는 초등학생부와 중학생부 부문별로 수상자 8명을 선발해 최우수 학생 4명에게 국회의원상을, 우수 학생 4명에게는 구청장상과 남구의회 의장상을 각각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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