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89억원 추가로 세수 확보!

▲음성군청 전경 (사진=nbnDB)
▲음성군청 전경 (사진=nbnDB)

[음성=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북 음성군의 민선7기 3년간 기업 투자 유치 성과가 지방세입 증대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활발한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지방세 세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유치한 130여개의 기업체에서 취득세 79억, 주민세 1억, 재산세 4억, 지방소득세 5억 등 세수 89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추가 확보한 세수는 금왕테크노산단 등 산단 입주기업에서 54억, 개별입지 기업에서 35억원을 거둬들인 것이다.

군은 향후 신설·증설·이전기업의 투자 설비가 완료돼 기업이 정상 가동될 경우, 투자규모와 종업원 수를 고려해 오는 2026년까지 약 234억원의 지방세가 추가로 확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음성군의 2020년 지방세 징수액은 지난 2017년 1897억원 대비 3.5%가 증가한 1963억 원으로, 올해는 도세 930억원, 군세 1220억원 등 지방세 총 2150억 원을 징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군의 이와 같은 예측은 2017년 대비 13.3%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이지만 투자유치·일자리 창출·지방소득증대·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 지방세 세입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민선7기 3년 동안 우리군의 성장 동력인 투자유치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목표액 7조 4천억원 조기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투자유치에 따른 경제성장 효과로 지방세입을 증대시켜,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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