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침·관수 4,650ha 피해조사 마무리 등 지원대책 마련

▲농작물 침‧관수 피해 현장(사진제공=고흥군)
▲농작물 침‧관수 피해 현장(사진제공=고흥군)

[고흥=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7월 5일부터 7월 8일까지 집중호우로 침‧관수 피해를 받은 수도작(벼) 및 밭작물(고추, 깨, 콩 등)에 대한 피해조사를 7월 20일까지 완료하고 피해복구 계획을 신속히 마련하여 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구례군은 지난 7월 8일부터 20일까지 12일 동안 농작물 침‧관수 등 피해 농작물을 조사하여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피해사실 입력을 완료한 결과 수도작 3,934ha, 밭작물 619ha, 과수.채소 60ha 등 총 4,650ha가 집중 호우로 인한 침‧관수 피해를 받은 것으로 집계돼 신속하게 피해복구 계획을 수립, 국비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구례군은 이번 집중 호우로 발생한 피해농작물 예상 복구소요액을 38억원으로 정부에서 확정 승인이 되면 차질 없이 피해 농업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여 농작물 피해로 인한 경제적 부담 최소화와 피해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집중 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 피해 조사가 완료된 만큼, 피해 복구비 재원 확보와 피해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조생종 벼 수확시기가 8월 말에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벼 출수기부터 생육관리 및 적기 병‧해충 방제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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