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전 9시 대구시 간부회의가 영상으로 열리고 있다. ( 사진 = 대구시)
▲ 26일 오전 9시 대구시 간부회의가 영상으로 열리고 있다. ( 사진 = 대구시)

[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26일 오전 9시 영상으로 진행된 간부회의에서 “현재 대구는 물론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산세가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상향되면 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만큼 현재 3단계에서 확산세를 차단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확진자 수가 최근 4일 평균 약 60명으로 급격하게 늘고 델타변이 감염률이 50%에 육박하는 등 감염 확산세가 심각한 단계”라고 우려하며 “특히 타 자치단체에서 돌파 감염 사례가 발생한 만큼 우리도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 시설△ 정신병원 등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상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3단계에 맞는 방역수칙을 시민들이 잘 지킬 수 있도록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소관부서의 영업장△ 다중이용시설의 실효성 있는 점검과 특히 밤 10시 이후 공원 △ 유원지 등 야외에서의 음주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코로나 19 확산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정책의 효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현장 중심의 동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그 기록들을 잘 관리해 시민들이 정책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각 실·국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han1220@nbn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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