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내외뉴스통신] 박철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아동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온라인 아동참여예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아동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아동 관련 사업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신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아동 참여위원회 위원, 아동·청소년 권리 모니터단원, 온라인 아동참여단원, 지역아동센터 자치회 임원 등 남동구 아동참여기구 아동 총 60명이 참여해 시민의식, 안전, 놀이, 보건, 교육, 주거환경 등 6개 영역별 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을 펼쳤다.

구는 토론을 통해 제시된 의견 중 기존 사업은 해당부서에 의견을 전달하고, 신규 사업은 남동구 주민참여예산제의 참여예산 안건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예산편성 결과는 참여 아동에게 알리고 아동친화도시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아동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선 당사자인 아동이 예산편성 과정부터 참여해 아동관련 사업에 대해 제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의견이 아동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bnch@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673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