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상에서 기관고장·부유물 감김 선박 등 잇따른 발생에 안전관리 실시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해경이 관할 해상에서 기관고장 및 부유물이 감김 선박 등 잇따른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 조치했다.

▲ 전남 목포해경이 잇따라 발생한 표류선박에 대해 안전관리를 실시했다.(사진=목포해경 제공)
▲ 전남 목포해경이 잇따라 발생한 표류선박에 대해 안전관리를 실시했다.(사진=목포해경 제공)

목포해경(서장 임재수)은 지난 26일 오후 3시 10분경 신안군 임자도 남서방 인근 해상에서 목포선적 연안자망 어선 A호(2.61톤,승선원 2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4시 20분경 신안군 자은도 인근 해상에서 목포선적 예인선 B호(37톤,승선원 2명)가 항해 중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겼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표류된 선박의 승선원을 상대로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와 함께 현장에 도착해 A호와 B호의 안전 관리 및 인근 선박을 대상으로 항행 안전방송을 실시했다.

이날 A호는 민간 선박에 예인되어 무사히 입항 조치됐으며, B호는 민간 잠수업체를 통해 부유물 제거 후 입항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인력·장비 등 가용세력을 신속히 동원해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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