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와 스마트시티, 행정서비스에 인공지능 도입 기반 데이터 구축
AI허브를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개방, 제주 주요작물 자동탐지 데이터, 식의양욕 자생식물 데이터

[제주=내외뉴스통신] 추현주 기자

제주도 2021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최종 선정 (사진=내외뉴스통신제주)
제주도 2021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최종 선정 (사진=내외뉴스통신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응모한 결과, 5개 분야·6개 과제가 최종 선정돼 국비 114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ㆍ개방을 통한 전 산업 지능화 혁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분야와 스마트시티, 행정서비스에 인공지능을 도입하기 위한 기반 데이터를 구축한다.

사업추진 방식은 민·관 협력(도-민간 컨소시엄)으로 이뤄지며, 이를 통해 만들어진 데이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운영하는 AI허브를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개방된다.

선정된 과제는 제주 주요작물 자동탐지 데이터, 식의약용 자생식물 데이터, 대화 텍스트 데이터, 도로시설물 및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데이터, 고품질 과수 작물 생육 및 환경 통합 데이터 구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자리 862개가 창출되며, 이중 상당 부분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이 심각한 취업준비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등 고용 취약계층에게 할당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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