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과 의료진이 인천한빛초등학교 학생들이 보낸 응원편지를 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의료원)
▲ 인천의료원 조승연 원장과 의료진이 인천한빛초등학교 학생들이 보낸 응원편지를 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의료원)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연일 코로나19 확진세가 거센 가운데 전담병원인 인천의료원에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응원편지가 도착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인천한빛초등학교 6학년1반 학생들이다.
 
27일 인천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인천한빛초등학교 6학년1반 학생들이 코로나19 감염병 치료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을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손편지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편지에는 "뉴스를 통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접하게 됐다"며 "뉴스로 보는 것도 정말 무섭고 걱정이 되는데 의료진분들은 그 상황 속에서 환자들을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고 계시니 얼마나 무서울까요? 제발 빨리 코로나19가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라고 의료진을 걱정했다. 또 "저 또한 코로나19가 빨리 사라지기를 바라며 방역수칙을 잘 지키겠습니다. 의료진분들 조금만 더 힘내세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꾹꾹 눌러쓴 손편지에 큰 위안과 감동을 받았다"며 "우리 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확진환자의 치료와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천의료원에는 27일 현재 기준으로 110여명의 확진환자가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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