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이스트사운드(Eastsound)가 장애인 댄스스포츠 재능기부곡의 음원을 공개했다

이스트사운드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지난 23일 장애인 댄스스포츠 재능기부곡 ‘날개’를 발매했다.

‘날개’는 이스트사운드의 팀원 석무현과 이아민이 프로듀싱을 했고, 김채영의 보컬과 김어진의 태평소로 완성됐다. 이 곡은 장애인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황주희-손재웅 팀의 ‘2021 울산 세계장애인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출전곡으로 사용된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1997년 일본에서 열린 이후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19년 독일에서 개최된 세계장애인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에서 두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만큼 국내외의 관심이 더욱더 뜨겁다.

이스트사운드는 “세상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해 부족하지만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 가능하다면 세상에 도전하는 사람들과 언제나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스트사운드는 “‘안개로 뒤덮인 꿈속에 날개 짓을 배우는 너를 보았어 뜨거운 태양 위로 온 몸을 던져 날개를 펼쳐 부서질 듯 날아’라는 가사로 남들이 알지 못하는 특별한 힘을 세상에 보이는 사람들을 표현한 곡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스트사운드는 2020년 많은 문화콘텐츠에 한국음악이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설립했으며 다양한 NCS 국악을 배포하고 한국무용 음악 점유율 1위를 확보했으며, 여러 무용 콩쿠르에서 입상 음악을 제작했다. 최근에는 아리랑TV 시그널 음악을 작곡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2021 청춘마이크 및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갈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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